모바일보드게임 피망포커 & 로우바둑이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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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ssie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10-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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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바둑이하는법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저자 : 조훈현출판 : 인플루엔셜발행 : 2015.06.15.이 책은 남편이 권해줘서 읽게 되었습니다.투자 공부하시는 분들이 멘탈 관리를 위해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권해줘서 읽게 된 책이라면서,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고 나더니 저에게 권해주더라구요.​바둑의 고수, 조훈현 9단,1982년, 29세의 나이로 한국 최초 9단에 올랐던 그가 생각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책의 목차를 들여다보니 바둑의 단수를 올리 듯 1단부터 10단까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그렇다고 잘 알지 못하는 바둑 이론에 대한 내용은 아닙니다.그저 바둑판 위의 전쟁을 치르면서 배우게 된 인생의 가르침이라 말하면 될 듯합니다.​인생이라는승부에서 이기고 싶다면,삶의 기로에 서서 망설이고 있다면,나만의 인생을 찾기를 원한다면,지금 바로, 생각 속으로 들어가라!​​생.각.은.반.드.시.답.을.찾.는.다.​생각의 바탕은 인품이다.조훈현 9단은 바둑에 입문하고, 바둑 신동이란 말을 듣던 9세의 어린 나이에 일본에 건너가 '세고에 겐사쿠 9단'의 내제자(한집에서 기거하며 가르침을 받는 제자)로 들어갑니다. 세고에 선생님과 바둑이하는법 한 집에서 살면서 선생의 모든 것을 몸과 마음, 머리와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한 그였습니다.​그러나 세고에 선생이 바둑은 이렇게 두는 것이야,라며 하나하나 알려준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그저 선생이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서 인격, 인품, 인성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며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셨다고 합니다.​세고에 선생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조훈현 자신의 방식을 인정하며 스스로 길을 터득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다만 정말 해서는 안 되는 것들만 지키도록 하며, 한 인간이자 바둑기사로서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게 지도하셨다고 합니다.인품은 가르칠 수 없는 것.​살면서 제일 중요한 건사람의 도리를 지키는 것이야.​답을 주는 건 스승이 아니야,그냥 길을 터주고 지켜봐 주는 게스승이지...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조훈현 9단이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세고에 겐사쿠라는 인물이 더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바둑계의 모든 스승들이 참으로 바둑이하는법 대단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국적을 초월한 스승의 사랑,자신의 제자의 제자 또한 자기 제자라며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제자가 좀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그리고 제자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마음.​그러한 스승 아래에서 성장한 그도 이창호 9단을 내제자로 받아들여 똑같이 키워냈습니다.​그렇게 스승의 발자취를 이어간 그는 매너는 가르칠 수 있지만 인격과 인품은 가르칠 수 없다 말합니다. 가르치는 것 자체가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말이지요.​자신의 기준에 어긋났다 해서 야단치는 게 아닌 스승이 중심을 잡고 기다려주면 제자는 자신이 알아서 잘못을 깨닫게 된다고.그 이유는 시대가 변해도 그 정신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그러면서 가장 가난한 부모는 돈이 없는 부모가 아니라 물려줄 정신세계가 없는 부모라고 일침을 가합니다.​그럼 나는 어떠한가? 나야말로 물려줄 정신세계가 있는 부모일까?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있는 것일까?​이런 고민에 조훈현 9단은 말해줍니다.인성교육, 바둑이하는법 어렵지 않다고. 그냥 부모가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말이지요.​내가 바르게 살려 노력하는 모습,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며 자라고, 성장한 나의 아이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로 합니다.​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것은바둑이나 인생이나마찬가지 임을...조훈현 9단이 내제자로 키운 이창호 9단에게 패하고, 어느 순간 모든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을 때, 그는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합니다.​그의 승부욕이 사라진 것인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지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했다고 합니다.​그러한 그가 모든 타이틀을 내려놓았을 때 홀가분했다는 것은 이제 다시 올라갈 길만 남았다는 긍정 마인드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내가 버텼던 이유는이겨야 한다는 욕심 때문이 아니라아직 이길 기회가 있다는희망 때문이었다.무관(無冠)의 조훈현은 다시 밑바닥부터 싸워 올라가는 길을 서슴지 않았고, 다시 타이틀을 쟁취했습니다.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다시 자신의 영토 확장에 최선을 다한 그를 왜 바둑계의 황제라 칭했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자신의 바둑이하는법 잠재력과 가능성을최대로 발휘하는 것,꿈을 실현하는 것,그리하여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것,그것이 바로 세상의영토 확장일 것이다.​어떤 상대에게도기죽지 마라솔직히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 낮은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데 40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늘 자신 없어했고, 말은 안 했지만 주변의 시선과 말에 민감했고, 조금이라도 안 좋은 느낌이 들면 항상 주눅 들어 했습니다.​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수세에 몰리면 그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어 했었습니다.​그러나 어느 순간 그런 회피와 도망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생각보다 나라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자존감이 회복되었던 것 같습니다.​더구나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나의 낮은 자존감이 대물림될까 봐 무서워졌고, 그때부터 더 멋진(?) 엄마이고 싶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그러고 보면 저는 천성이 엄마로 살아야 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바둑을 두다 보면 수없이 많이 수세에 몰리고, 바둑이하는법 빠져나오기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수세에 몰릴 때마다 그 수세를 뚫을 묘수를 찾아내기 위해 온 정신을 끌어모아야 한다고 합니다.​수세에 몰렸을 때 자신없어하는 기색이 상대방에게 살짝이라도 들키게 되면 상대는 더 자신만만해 하게 되고, 그 결과는 바둑돌을 내려놓게 만든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바둑도 기세의 싸움인 것 같고, 고도의 심리전인 것 같았습니다.​그것은 실력의 차이가 아니었다.그보다는 기백과 자신감의 차이,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담력과 집중력의 차이가더 컸다고 나는 생각한다.​이기기 위해서는먼저 수없이 져야 한다.따라서 지는 것을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바로 이 순간이최고의 환경이다.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을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나만?이라면서 남들과 비교하며 불평불만을 하곤 합니다. 저 또한 그런 경우가 적지 않았고, 가진 것보다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과 질투로 자신을 갉아먹었던 적이 많았습니다.​조훈현 9단은 이런 갇혀있는 사고에서 벗어나 판 밖에서 바라보라 합니다. 바둑이하는법 그래야 자신이 처한 상황이 최악이 아님을 알게 되고, 불평불만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우리는 모두 세상이라는거대한 바둑판 위에 서 있다.돌을 던지고 나가는 순간게임은 끝난다.그러나 아직도 우리에겐보여주지 못한 수많은가능성이 남아있다.그리고 늘 겸손할 것이며, 자신을 돌아보라 말합니다. 그가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을 때도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합니다.​그리고,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지 않도록 욕심을 내려놓고 길이 아닌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주관과 자신의 삶에 어떤 것이 최선의 수인지 검토하고 또 검토하라 조언해 줍니다.오만에 빠진 사람은결코 고수가 될 수 없다.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계속 배우려고 노력하는사람만이 고수가 될 수 있다.​쓰다 보니 정말 책 한 권을 모두 옮겨 놓게 될 거 같아서 여기에서 마무리를 바둑이하는법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어쩌면 뻔한 조언이라 말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 뻔한 말에 귀와 마음을 닫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 뻔한 말을 듣고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도 있습니다.​조훈현 그가 바둑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부터 가장 바닥까지 오르내리며 배운 것들을 나열해 놓은 이 책이 왜 투자자들이 꼭 읽어볼 책으로 권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책을 읽으며 제가 모르는 바둑이라는 세계를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프로 바둑 기사들을 존경하게 되더라구요.​그들은 바둑이라는 세상 속에서 수도자를 닮은 반수도자와 같은 삶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투자하는 사람뿐 아니라 인생 공부를 하고픈 많은 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저에게 이 책을 권해준 남편에게 고마웠습니다.​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이 포스팅의 일부 이미지는 네이버 도서에서 옮겨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