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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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my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8-27 23:39본문
안녕하세요 바둑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합니다.아는 분은 알고 모르는 분이 이제는 더 많으실 거 같은 구 포피의 입덕요정(?)구 봉봉 현 이봄봄으로 살고있는 봄봄이 보호자입니다. 그리고 현재 공장방치견으로 새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바둑이의 공동구조자입니다.경기도 포천, 한 공장 단지에 3년간 방치 되어온 누렁,바둑 남매가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챙겨 주는 바둑이 직원이 있었으나 그 직원이 그만 둔 이후로는 아이들은 방치 되었습니다. 배변은 물론, 제대로 된 밥이나 물도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아이들 견사 앞에서 직원들 전부 담배를 피워 아이들 견사 앞은 담배꽁초 천지였습니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한 뒤 원 구조자님이 아이들 사료+간식을 챙기고 주말엔 산책도 해주며 바둑이 아이들 환경개선을 시켜주고 있던2023년 10월 아이들 견사 자리에 물품 적재를 해야한다며 당장 아이들 안 빼면 개장수한테 팔아버린다고 했습니다. 좌/ 입양 완료된 누누 우/ 가족 찾는 바둑이 이러한 바둑이의 사연을 너무나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구조 하여 임보처를 급구하고 있던 바둑이와 누렁이 바둑이 남매 글을 접하게 되었고조금 더 지나 남매 중 누누(누렁) 가 저희집 하숙생이 되어 현재는 좋은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 기간 동안 바둑이는 입양 문의 조차 없이 임보처를 이동하고 있었고원 구조자님은 개인 구조의 한계를 느껴 단체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셨습니다.그 결과 제가 바둑이의 바둑이 공동 구조자가 되어 포피에 제3의 구조를 신청하였습니다. 저와 원 구조자 영희님이 공동구조자 이며 현재 바둑이는 부산 임보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임보기간이 종료되어 원 구조자인 영희님 댁으로 이동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