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판매 '성기능개선제' 모두 가짜, 시알리스 판매처부작용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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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형래나 댓글 0건 조회 772회 작성일 24-07-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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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성 기능 개선 제품들이 가짜로 판명됐습니다.이런 '가짜 비아그라' 제품은 효능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잘못 먹으면 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엄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법 판매되고 있는 성 기능시알리스처방 개선 제품들입니다.남성의 성 기능을 강화시킨다거나,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켜준다고 광고합니다.그러나 모두 가짭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와 여성흥분제 등 4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전부 효능이 없는 걸로 나타났습니다.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17개 제품 가운데 8개에서는 시알리스 정품엉뚱한 성분이 나왔고, 표시된 성분의 함량이 미달이거나 반대로 너무 많았습니다.[김종욱 교수/고대 구로병원 비뇨기과]"함량이 낮은 경우에는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비아그라 자주 먹으면 , 함량이 높은 경우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국내에서 판매가 금지된 이른바 '여성흥분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21개 유통 제품 모두 필요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한 개도 없었고, 일부 제품은 오히려 남성용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나왔습니다.[명경민/식약처 의약품관리총괄과장]"(인터넷을 통한) 불법 제품을 구매할 경우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어서…."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판매 사이트들의 차단을 요청했고, 판매업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MBC뉴스 엄기영입니다.(엄기영)[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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