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절 설악산국립공원 속초 신흥사 사찰(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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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la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11-06 23:40본문
# 신흥사 2024.08.04~06 강원도 양양 속초 고성 여행(신흥사, 고성 통일전망대, 송지호 막국수, 대포항 수산시장) #강원도 여름휴가 두번째 날숙소 주변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잠은 엄청 개운하게 잤다.침구가 좋은가?여튼 일찌감치 나갈 채비를 하고 숙소를 나왔다.오늘의 메인 코스는 설악산 신흥사와 고성 통일전망대일단 신흥사부터 고고예전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왔던 곳이라서 익숙한 길이다.케이블카 타는 곳 건너편으로 쭉 가다보면 신흥사가 나온다.오전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꽉 차있다. 점심쯤 되면 들어가는 도로 자체가 한참 밀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일찍가서 빠지는 신흥사 거 추천.이중 삼중 주차라 차키도 놔두고 내려야되고, 불안하다.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신흥사주차장 기준으로 보통 성인 걸음으로 약 10~15분정도 걸어가면 된다.설악산 곰돌이를 지나서 쭈욱 가다보면 신흥사 초입이 나온다.신흥사 초입에 있는 거대한 불상보통 볼 수 있는 돌로 만든 불상이 아니라, 청동을 무려 108톤을 사용해서 만든 불상이라고 한다.직접 보면 커다란 크기가 압도적이다.절 들른김에 기와에 소원적고 봉양하기청동 불상을 지나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신흥사가 본 건물이 나온다.가는 길이 참 고느적하고 좋다.매번 느끼지만, 절들은 자연속에 신흥사 잘 녹아 있어서 좋은 것 같다.사천왕문을 지나서 절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절 내부는 생각보다 소박한 크기였고, 개인적으로는 으리으리하게 큰 절 보다는 이런 작은 절들이 좋음.내려오니 주차장은 지옥이 되어 있었다ㅋㅋㅋ차 빼달라고 하고 후다닥 내려옴. 주차장에서 기빨림.점심은 고성 가는 길에 있는 막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니 여기는 무슨 줄이..역시나 기다리는거 안좋아해서 잠깐 기다리다가 건너편 송지호 막국수 집으로 이동!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5866 송지호막국수이쪽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었는데, 다행히 앉을 자리가 있어서 신흥사 바로 착석.회막국수가 다 떨어졌는데, 명태회무침은 추가 된다고 하셔서(?) 일반 막국수 두개에 명태회무침 추가동치미가 별도로 나오고, 동치미 국물 넣고 명태회무침 올려서 냠냠.시원하게 한그릇 잘 먹고 이동!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금강산로 495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457고성 통일전망대는 통일전망대로 가기전에 인증센터에서 출입신고를 먼저 하고 들어가야한다.가다보면 도로에 출입신고소 안내가 나오니까 바로 직진하지말고 출입신고소를 들렸다 가자.운전자랑 동승자 정보를 적고, 관람권 결제. 어머니는 이제 경로로 빠지네ㅠ그리고 옆에 있는 시청각실에서 약 10분간 영상을 시청한 후에 이동할 수 있다.영상 신흥사 시청 후에 각자 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면 되고, 중간에 검문소에서 앞뒤 창문을 모두 열고 검문을 간단하게 진행한다.그리고 정해진 길을 따라서 이동하면 통일전망대 도착.진짜 북한 근접이다 ㅋㅋ전망대는 언덕위에 있어서 언덕을 올라가야하는데, 어머니 무릎이 안좋아서 살짝 버거워하시긴 했다.그래도 생각보다 언덕이 짧아서 다행.언덕을 따라 올라오면, 꽤 멋진 모습의 고성 통일전망대를 마주할 수 있다.외부에서는 전투기, 탱크 그리고 풍산개도 만나볼 수 있다.2층 외부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쪽 모습눈에 보이는 거리에 있는데, 서로 수십년간 대립하고 있다니 참.. 신흥사 안타까운 현실이다.평소에는 못느끼다가도,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걸 보게되면 다시금 가슴 한켠이 안타까움으로 가득 차기도 한다.멀리 북한 초소도 보이고, 해금강, 금강산 등 익숙한 지명의 장소들도 눈으로 볼 수 있다.오랜만에 500원짜리 동전 넣고 망원경 보기.내려가는 길에 펴있는 무궁화들에 또 한번 가슴이 찌릿.안타까움을 뒤로하고 PX물품 털기달팽이 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달팽이 크림 두개 구매.200ml제품이 1개에 3.5만원 정도 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50ml제품 두개에 17만원이네??그럼 사야지ㅋㅋㅋ집에와서 발라보니 자극도 없고, 향도 좋고 괜찮은 듯. PX 개꿀!!통일전망대 구경하고 신흥사 내려왔더니 시간이 4시정도.고성에서 양양 숙소까지 한시간정도가 걸리니까 가는길에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 가기로.내려가는길에 큰 수산시장이 대포항밖에 없어서 대포항으로 고고.대포항 예전에 바가지로 유명했던거 같은데, 일단 가봄.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59호객행위 하는거 싫어하는데, 시작부터 막 잡음..그냥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온김에 한바퀴 둘러봄.보통 바구니에 5만원 6만원 7만원 부르시는데, 양을 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지나가다가 끌리는데에 정지.가게 이름이 친구네였는데, 양쪽으로 있는거 보니 친구사이에 하는건가? ㅋㅋ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655만원, 6만원 짜리 보여주시길래 참돔이 들어간 6만원짜리로 선택.구성이 신흥사 참돔, 광어, 가자미, 부시리, 멍게 이렇게 였던걸로 기억. 그 자리에서 바로 회 떠주시고, 상추랑 초장 세트까지 구입해서 복귀.낮에 이동할 때 오랜만에 들렀던 봉브레드 마늘바게트 남은거 먹고포장해온 회를 세팅했다.포장된 상태로 받아서 뭐 얼마나 많겠어 하고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엄청 많았다.동네에서는 찔끔해서 4, 5만원인데 6만원에 이정도면 전혀 비싸다고 생각 안들었음.회도 두껍게 뭉텅뭉텅 식감좋게 썰어주셔서 굿.회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고, 양도 많아서 회로만 배부르게 저녁 한끼 해결!이렇게 둘째날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신흥사 알차게 마무리!!!